서울 강북구 요양시설 운영 데이터 리포트 — 인력·비용·프로그램
2026년 기준 데이터 출처: 공공데이터포털 · 건보공단
핵심 요약
- 강북구 입소형 요양시설(A03+A04) 33개소, 총 정원 862명, 현원 754명으로 입소율 87.5%
- 요양보호사 1인당 입소자 수 평균 2.0명 — 법정 기준(2.5명) 대비 양호하나, 간호사는 3명에 불과
- A03 식비 일 7,500~12,000원, A04 대부분 12,000원/일 — 월 환산 약 22만~36만원 수준
분석 배경 및 목적
서울 강북구는 추정 고령화율 약 24.5%로, 서울시 평균(21.1%)을 상회하는 고령 밀집 지역이다. 행정안전부 인구통계 기준 강북구 총인구는 277,695명이며, 65세 이상 인구는 약 68,035명으로 추정된다. 서울시 전체 65세 이상 인구 1,961,251명 중 약 3.5%가 강북구에 거주하는 셈이다.
이러한 인구 구조 속에서 강북구의 장기요양기관이 충분한 인력과 서비스를 갖추고 있는지, 비용 부담은 어느 수준인지를 파악하는 것은 수급자 가족의 의사결정에 핵심적 정보가 된다. 본 리포트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장기요양기관 공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강북구 소재 입소형 요양시설의 인력 배치·비급여 비용·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기관 단위로 비교 분석한다.
데이터 소스 및 분석 방법론
분석 기준
분석 대상은 강북구 소재 입소형 시설, 즉 노인요양시설(A03) 12개소와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A04) 21개소 총 33개소다. 상세정보 9개 오퍼레이션(일반현황·인력현황·시설현황·비급여현황·프로그램현황·협약기관·복지용구·입소인원·기관기타)을 기관별로 수집·비교했다. 요양보호사 배치 비율은 ‘입소자(현원) ÷ 상근 요양보호사 수’로 산출하며, 노인복지법상 입소형 시설의 법정 기준인 2.5명(입소자 2.5명당 요양보호사 1명)을 비교 기준으로 사용했다.
강북구 장기요양기관 현황 개요
총 장기요양기관
273개소
입소시설 정원
862명
입소율
87.5%
대기자 합계
377명
강북구에는 총 273개의 장기요양기관이 등록되어 있으며, 서울 25개 자치구 평균(242개) 대비 31개 많다. 이 중 입소형 시설인 노인요양시설(A03) 12개소와 공동생활가정(A04) 21개소를 합치면 33개소로, 총 정원 862명 규모다.
기관 유형별 분포
| 유형 | 코드 | 기관 수 | 비율 |
|---|---|---|---|
| 방문요양 | B01 | 76 | 27.8% |
| 방문목욕 | B02 | 46 | 16.8% |
| 복지용구 | C02 | 37 | 13.6% |
| 방문간호 | B03 | 22 | 8.1% |
|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 A04 | 21 | 7.7% |
| 노인요양시설 | A03 | 12 | 4.4% |
| 기타(주야간보호 등) | B05·B06·C01 등 | 59 | 21.6% |
| 합계 | 273 | 100% | |
※ 데이터 출처: 국민건강보험공단, 2026년 9월 기준.
강북구 장기요양기관의 77.8%는 재가서비스(방문요양·방문목욕·방문간호·복지용구 등)이며, 입소형 시설(A03+A04)은 33개소(12.1%)에 해당한다. 재가서비스 비중이 높은 것은 정부의 재가 우선 정책 기조와 일치하는 양상이다.
입소형 시설 상세 비교 분석
노인요양시설(A03) TOP 10 — 정원 기준
강북구에는 노인요양시설(A03) 12개소가 등록되어 있다. 이 중 현원이 0인 신규 시설 등을 제외한 운영 중 상위 10개소를 정원 기준으로 비교한다.
| 기관명 | 정원 | 현원 | 입소율 | 요양보호사 | 1인당 입소자 | 식비(일) | 프로그램 |
|---|---|---|---|---|---|---|---|
| 1위봄날북한산요양원 | 181 | 172 | 95.0% | 85 | 2.02 | 7,500 | 10 |
| 2위강북실버종합복지센터 | 100 | 98 | 98.0% | 48 | 2.04 | 10,500 | 10 |
| 3위강북노인전문요양원 | 80 | 54 | 67.5% | 26 | 2.08 | 9,000 | 6 |
| 길재활요양원 | 71 | 71 | 100.0% | 35 | 2.03 | 12,000 | 4 |
| 민영재활요양원 | 49 | 44 | 89.8% | 23 | 1.91 | 12,000 | 6 |
| 푸른요양원1호점 | 29 | 22 | 75.9% | 11 | 2.0 | 10,500 | 9 |
| 푸른요양원2호점 | 29 | 21 | 72.4% | 12 | 1.75 | 10,500 | 7 |
| 번동자연재활요양원 | 29 | 27 | 93.1% | 14 | 1.93 | 12,000 | 4 |
| 현인요양원 | 29 | 26 | 89.7% | 12 | 2.17 | 12,000 | 2 |
| 행복요양원 | 29 | 27 | 93.1% | 14 | 1.93 | 11,400 | 10 |
※ 요양보호사는 상근 인력 기준. 1인당 입소자 수 = 현원 ÷ 요양보호사 수. 법정 기준: 2.5명 이하.
봄날북한산요양원이 정원 181명으로 강북구 최대 규모이며, 현원 172명으로 입소율 95.0%를 기록하고 있다. 강북실버종합복지센터는 정원 100명 중 98명이 입소해 있으며, 대기자가 355명으로 강북구에서 가장 긴 대기열을 보인다. 길재활요양원과 가족사랑요양원은 입소율 100%로 만실 상태다.
요양보호사 1인당 입소자 수 비교
요양보호사 1인당 입소자 수는 서비스 품질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다. 법정 기준은 입소자 2.5명당 요양보호사 1명이며, 수치가 낮을수록 인력이 여유 있음을 의미한다.
분석 대상 10개소 모두 법정 기준(2.5명) 이내로 운영되고 있다. 가장 여유로운 곳은 푸른요양원2호점(1.75명)이며, 현인요양원(2.17명)이 상대적으로 기준에 가까운 수치를 보인다. 다만 요양보호사 배치가 법정 기준을 충족한다고 해서 서비스 품질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므로, 간호 인력·프로그램 다양성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비급여 비용 — 식비 비교
장기요양 입소 시 식비·간식비·상급침실료 등은 건강보험 급여에 포함되지 않아 수급자가 전액 부담한다. A03 시설의 일일 식비는 7,500원에서 12,000원까지 분포하며, 월 환산 시 약 22만 5천~36만원 수준이다.
식비 최저
봄날북한산요양원
7,500원/일
2,500원 x 3식 | 월 약 225,000원
식비 최고
길재활요양원 외 5개소
12,000원/일
4,000원 x 3식 | 월 약 360,000원
참고
식비 외에도 간식비(1,666~11,600원/일), 상급침실료 등이 추가될 수 있다. 정확한 비용은 입소 전 해당 기관에 직접 문의가 필요하다.
공동생활가정(A04) 운영 현황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은 정원 9명 이하의 소규모 입소 시설로, 가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요양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북구에는 21개소가 운영 중이며, 대부분 정원 9명 규모다.
A04 시설 수
21개소
총 정원 / 현원
187 / 172명
입소율
92.0%
요양보호사 합계
76명
A04 시설의 입소율은 92.0%로, A03 시설보다 소폭 높다. 식비는 대부분 12,000원/일(4,000원 x 3식)로 균일하며, 강북유진요양원이 13,500원/일로 가장 높고 수호천사요양원이 11,400원/일로 가장 낮다. 요양보호사는 시설당 평균 3.6명이 배치되어 있으며, 간호조무사 1명이 대부분의 시설에 근무하고 있다.
A04는 소규모인 만큼 요양보호사 1인당 입소자 수가 평균 2.3명 수준으로, A03과 유사하거나 소폭 높은 편이다. 가인요양원(요양보호사 5명, 입소자 8명)처럼 인력이 넉넉한 곳과 강북효심요양원(요양보호사 2명, 입소자 7명)처럼 상대적으로 빠듯한 곳이 혼재한다.
프로그램 운영 및 2026년 정책 동향
입소형 시설 프로그램 현황
강북구 입소형 시설(A03+A04) 33개소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은 총 218개로 집계되었다. 유형별로 인지활동 84개, 신체활동 78개, 정서활동 56개 순이다.
인지활동
84개
치매 예방·인지 자극 프로그램
신체활동
78개
물리치료·체조·보행 훈련
정서활동
56개
음악·미술·원예 등 정서 지원
시설별로 보면, 봄날북한산요양원·강북실버종합복지센터·행복요양원·강북하루정요양원 등이 각각 10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장 다양한 편이며, 현인요양원(2개)은 상대적으로 프로그램 수가 적다. 인지활동 비중이 가장 높은 것은 치매 수급자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2026년 장기요양 주요 정책 변화
2026년에는 장기요양 분야에서 여러 제도 개선이 시행되고 있다.
| 정책 | 주요 내용 |
|---|---|
| 재가서비스 월한도액 인상 | 중증(1·2등급) 재가서비스 월한도액 20만원 이상 인상 |
| 가족휴가제 확대 | 가족요양보호사 대상 연간 휴가 일수 9일 → 12일로 확대 |
|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 | 장기근속 장려금·야간근무 수당 인상 추진 |
※ 출처: 보건복지부 2026년 장기요양 사업 안내.
재가서비스 월한도액 인상은 재가 이용자의 서비스 선택폭을 넓히는 한편, 입소형 시설과의 비용 격차를 좁혀 시설 입소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 정책은 만성적 인력 부족 문제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내용은 케어렌즈 데이터 분석 섹션에서 지속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시사점 및 결론
강북구 입소형 요양시설 데이터를 종합하면, 다음과 같은 시사점이 도출된다.
첫째, 대형 시설 쏠림 현상이 뚜렷하다. 봄날북한산요양원(181명)과 강북실버종합복지센터(100명) 두 곳이 A03 전체 정원의 41.6%를 차지한다. 강북실버종합복지센터의 대기자 355명은 시설 공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함을 보여준다.
둘째, 요양보호사 배치는 양호하나 간호 인력은 취약하다. 모든 운영 시설이 법정 기준(2.5명)을 충족하고 있으나, A03 12개소 전체에 간호사는 3명에 불과하다. 간호조무사(32명)가 간호 업무를 상당 부분 대체하고 있는 구조다.
셋째, 비급여 비용 격차가 존재한다. 동일 유형(A03) 내에서도 식비가 일 7,500원부터 12,000원까지 60% 차이를 보인다. 월 환산 시 약 13만 5천원의 차이로, 수급자 가족의 경제적 부담에 유의미한 영향을 줄 수 있다.
넷째, 프로그램 다양성 격차가 크다. 10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시설이 있는 반면, 2개 이하인 시설도 존재한다. 입소 결정 시 프로그램 구성도 중요한 비교 항목이 될 수 있다.
요양시설 선택은 정원·입소율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인력 배치 비율, 비급여 비용 구조, 프로그램 다양성, 대기자 수를 종합적으로 비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본 리포트에서 다룬 데이터는 케어렌즈 지역별 가이드에서 기관 검색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강북구에서 입소 가능한 요양원은 몇 개인가요?
2026년 9월 기준, 강북구에는 노인요양시설(A03) 12개소와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A04) 21개소, 총 33개소의 입소형 시설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총 정원은 862명이며, 현재 754명이 입소 중(입소율 87.5%)입니다.
강북구 요양원 식비는 얼마인가요?
노인요양시설(A03) 기준 일일 식비는 7,500원에서 12,000원 사이입니다. 월 환산 시 약 22만 5천원에서 36만원 수준이며, 기관에 따라 간식비·상급침실료 등이 추가됩니다. 공동생활가정(A04)은 대부분 일 12,000원(4,000원 x 3식)으로 균일합니다.
요양보호사 인력은 충분한가요?
강북구 입소형 시설의 요양보호사 1인당 입소자 수는 평균 약 2.0명으로, 법정 기준(2.5명) 대비 양호한 수준입니다. 다만 간호사는 A03 시설 전체에 3명으로 매우 부족하며, 간호조무사(53명)가 보조 간호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강북구에서 대기자가 가장 많은 요양원은 어디인가요?
강북실버종합복지센터가 대기자 355명으로 강북구 내 가장 긴 대기열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원 100명 대비 3배 이상의 대기자가 있는 셈으로, 입소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대기 없이 입소 가능한 시설도 다수 있으므로, 여러 기관을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